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지회장 김성태)가 양질의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창출에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지회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고령자친화기업’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올해 초기투자비 국비 3억여원과 24년부터 5년간 운영비 국비 2억여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25일 밝혔다.
고령자친화기업은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일하기 적합한 직종에서 다수의 고령자를 직접 고용하며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중점을 둔다. 지회는 이번 공모에 변산반도 생태탐방원과 협업하여 탐방원 내 식당 운영을 위한 ‘마실생태밥상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참여했다. 마실생태밥상은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는 2019년 고령자친화기업 마실밥상 선정을 시작으로 할매반찬, 더 카페 마실 등을 설립ㆍ운영해왔으며, 특히 올해 전라북도 노인일자리 시장형 초기투자비사업 “할매콩두부”선정, 사회서비스형 전국확대사업 “농업기술센터서포터즈”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김성태 지회장은 “노인일자리에 대한 부안군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특히 변산반도 생태탐방원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고령자친화기업을 조기에 안정시켜 내실있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