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과 24일

부안 예술회관에서 전국 가사 가곡·시조창 경창대회가 열렸다.

부안군과 (사)추담판소리보존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 등 여러 곳에서 후원하여 개최된

경연대회에는 초등학생으로부터 국악에 관심 있는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로 분위기는 뜨거웠다.

이 대회는 추담 홍정택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국악 신인들의 발굴과 판소리의 보존과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였다.

대기자들은 대기실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야외 그늘 아래서 마무리에 열정을

다 하는 모습에 응원을 더 하고픈 마음이다.

장고, 거문고, 아쟁이 ...의 끈고 맺고 늘어지는 애절한 울림은 국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아니라 할지라도 넉넉한 감정을 자아냈을 것이라 본다.

모든 연령층 가운데도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은빛방송단 서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