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안은 축제 중! 해뜰마루로 마실 가요~ 제13회 부안마실축제
안녕하세요. 부안군의 소식과 유용한 정보를 전하는 방송단 기자 이정희입니다.
산과 들에 푸름이 짙어가는 5월, 우리 부안군의 대표 축제인 ‘제13회 부안마실축제’가 지난 2일부터 시작되어 현재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습니다. ‘마실’은 이웃집에 가볍게 들러 차 한 잔 나누며 정을 주고받는 소박한 일상을 뜻하지요. 그 정겨운 의미를 담아 마실축제는 어린이날인 5월 5일 화요일까지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따뜻한 화합의 장으로 꾸며지게 됩니다.
축제 첫날이었던 5월 2일에는 소명, 에녹, 임창정, 피프티피프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의 개막 공연과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어 3일에는 부모님들의 숨은 음악적 열정을 만날 수 있었던 ‘마마스앤파파스 뮤직 페스티벌’이 체리필터와 김첼로밴드의 공연과 어우러져 축제의 흥을 한껏 돋웠습니다.
4일에는 정원 곳곳을 누비며 부안의 생동감을 전할 ‘해뜰마루 마실 퍼레이드’와 팝페라 라오니엘, 황가람이 함께하는 고품격 오케스트라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축제 마지막 날인 내일 어린이날에는 진성, 김태연, 안성훈 등 트로트 스타들이 출연하는 폐막 공연과 행운의 ‘황금몬 추첨’이 대미를 장식하게 됩니다. 아이들을 위한 ‘뽕뽕 마실랜드’와 부안군 13개 읍· 면의 숨은 매력을 찾는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도 낮 시간대에 상시 운영되고 있으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매년 마실축제를 찾았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낮의 다채로운 행사와 활기로 가득한 축제장도 즐거웠지만, 해 질 녘부터 신운천 물길을 따라 켜지는 은은한 조명과 조형물이 자아내던 운치 있는 풍경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이웃들과 나란히 길을 걸으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던 그 편안한 분위기가 마실축제의 또 다른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정의 달 5월, 축제가 끝나기 전 소중한 분들과 함께 해뜰마루를 찾아 따스한 봄날의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방송단 이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