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마실 축제
5월2일~5일까지 4일간
부안 해뜰 마루 일원에서 부안 마실 축제가 성대히 열렸다.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꺼리는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라 할 수 있겠다.
눈을 뜨고 나온 어린 순처럼 고은 어린아이에서 지긋하신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기는 잔치마당이다.
물이 고이고 흐르는 작은 못에선 오페라하우스에 설 굵은 베이스.
매를 가는 개구리들 유혹의 소리가 다투어 아우러지고
피어나는 잎들은 하나의 다툼도 없이 영역을 채워나가며
서로의 얼굴은 비비며
작은 바람이라도 올라치면 모두 한 방향으로 손을 가리키고 쏘삭대며 즐기는
부안만의 5월 푸른 잔치마당
꽹과리 장구 북, 징 소고는 저마다의 가락으로 어깨를 들썩이고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품은 감정을 토해내고 아우러지고….
큰 무대에서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이 박차고 일어선다.
무엇이 좋고 맛있고 볼만 하고 가 없는 모두가 어우러진 푸른 잔치 마당이었다.
그 열기 너무나 뜨거워
조용하고 한가로워 보이는 장면 몇 장만 들고나왔다.
나머지는 독자들이 그려나가시길 바라면서.
방송단 서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