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학 입학식

제43기 부설 노인대학 입학식 성황리 개최
제43기 부설 노인대학 입학식이 지회 3층 회의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는 총 94명의 입학생이 참석했으며, 김성복 학장님을 비롯해
김정기·김슬지 도의원님, 김영환·홍선영 팀장님 등이 함께 자리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입학식은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입학 허가 선언과 학생 대표 선서가 이어졌다.
지회장님은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배움에는 나이가 없듯이, 앞으로의 대학 생활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선진지 견학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군수님도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해왔다.

"품위 있는 나이듦과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김성복 학장님은 환영사에서 "백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께서 품위 있는 나이듦을 받아들이고, 여
생을 더욱 보람차고 활기차게 보내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노인대학의 역할"이라며,
"한 분도 낙오 없이 건강하게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종충 사무국장은 "노인대학이 1975년 개교한 이후 어느덧 50년의 역사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4,1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며, "올해 입학생들은 무려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학하신 만큼
더욱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다"고 축하했다.

체계적인 교육 과정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올해 입학생들은 총 3개 반으로 나뉘어 수업을 진행하며,
새롭게 선출된 회장과 부회장은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조언도 이어졌다.
"존경받는 어르신으로서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며 활기찬 삶을 살아가시길 바란다"며,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로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함께 전했다.

노인대학의 교육 과정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간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 오전 2시간씩 진행된다.
명사 초청 특강, 인문학 강의, 현장 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단
순한 배움의 공간을 넘어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삶의 활력을 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대학, 평생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다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이 여가를 보다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내 대표적인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새로운 배움의 기쁨을 나누고,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하고,
모든 입학생이 가족과 함께 졸업의 영광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제43기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 되길 기원한다. 

은빛방송단 이정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