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고령자 건강 지킴이

* 생활속의 커피 이야기-3

커피는 사랑이래요!
한 여인이 한 남자를 그리워하다가 죽어서
그 여인의 무덤가에 피어났던 꽃의 열매가
바로 커피라고 합니다.

커피의 색이 어두운 핏빛으로 변한 사연은
그 여인의 눈물의 빛깔이고
너무나도 슬피 울어서
피눈물이 땅에 떨어졌기 때문이랍니다.

커피가 쓴 이유는
그리운 사람을 잊지 못하는 마음 때문이고
커피를 마시면 잠이 오지 않는 이유는
밤낮으로 그 사람을 기다리던 연인의 마음속에
들어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커피의 향이 그윽한 이유는
그 연인의 사랑하는 마음이 향기가 되어
휘날리기 때문이랍니다.

지금 마시는 한잔의 커피는
사랑하는 이를 한순간이라도 잊지 못하는 그리움과
가슴 속 깊이 가득한 연인의 향기를 간직하며
고된 하루 힘들지 아니하게 하는 활성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은빛방송단 김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