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화간척지 현미 누룽지
계화 들은 온통 유채꽃 밭이다
몇일 뒤면 아예 유채꽃으로 온 들을 물들일 것만 같다
바람 한 점 없고 들에도 길에도 그 어느곳도 사람 그림자는 보이지 않고 온통 고요만 가득하다
취재를 위해 여러곳을 다녀보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어찌 설명해야 할지.
부락에도 번화가 일것만 같은 곳에도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길가로 주차해 둔 자동차들만 모형도시의 전시품 처럼 움직임이 없는, 유령의 거리에 온 것만 같은 기분을 나만 느끼는것일까
계화면을 가는 중에도 면 소재지 거리에도 ...
양지 경로당엔 어르신들은 없고 같은 건물을 쓰고 있는 누룽지 공장에는 견학을 온 어르신들로 붐볐다
김상진 노인회장님은 처음부터 계화에서 생산되는 순수 우리쌀로 누룽지를 만들어 판매를 하고 예년에는 수동으로 힘들여 제조하였으나 요즘은 자동화 되어 보기도 좋고 편리하고 생산량도 늘어났다 하셨다
* 하루 생산량은 약 300봉지
* 봉지당 2,500원에 판매하며
* 맛은 엄지척
* 타사에서 제조되는 제품과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젊잔하게 말씀하셨다
적극적으로 알리고싶으나 자체 예산도 없고 홍보에 미흡함을 아쉬워 하셨다
도와드리고픈 마음은 간절하나 그렇치 못한 아쉬움만 보듬고 왔다
발전을 기원하며 번창하시길 응원한다
은빛방송단 서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