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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면 저기마을 경로당 봄나들이-3

작성자: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작성일: 2025-04-23   조회수: 11   

상서면 저기마을 경로당 봄나들이-3

 

2025.4.19. 상서면 저기마을 경로당 22명은 순천만에 이어 낙안읍성과 유명한 선암사를 구경하였다. 선암사는 조계산에 자리잡은 대처승사찰로 구인사와 함께 유명하다.

 

삼층석탑은 세계 문화유산 보물 395호이며 수령 600년이 된 매화나무가 있다. 특히 해우소 (화장실)은 웅장한 건물로 유명하다. 선암사는 백제 성왕 때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창건하였다고 하며, 현재는 선교양종(禪敎兩宗)의 대표적인 가람으로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송광사와 쌍벽을 이루는 사찰이다.

 

선암사 경내에 이르는 길의 조계산 계류에 놓인 승선교(昇仙橋)는 하나의 아취로 이루어진 석교로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강선루(降仙樓)와 어울린 그림 같은 모습은 선암사의 상징이다.

 

그 밖에 300년 된 산철쭉과 영산홍 · 고목동백 · 왕벚꽃 · 목련 · 부용 · 구봉화 · 화염물상봉 등의 아름다운 꽃밭,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화도 일품이다.

 

수려한 조계산의 경관과 명찰을 찾아 선암사에서 송광사에 이르는 등산로에는 많은 등산객이 전국에서 모여든다. 앞으로 월출산 · 무등산 등과 함께 전라남도의 명산이다. 6·25 전에는 80여 동의 건물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60여 동만 있다. 큰 가람답게 목조삼존불감· 혜심 고신제서· 송광사 국사전 등 3점의 국보, 송광사 경패· 송광사 하사당· 송광사 약사전 · 송광사 영산전 등 12점의 보물, 8점의 시·도지정유산 등 많은 국가유산을 지니고 있다.

 

또한,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곱향나무 쌍향수가 천자암 뒤쪽에 있다. 송광사 일대는 연산봉을 비롯하여 여러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송광사 내팔경(內八景)과 외팔경이 정해져 있을 정도이다. 송광사 부근에는 말사(末寺)인 광원암(廣遠庵) · 감로암(甘露庵) · 천자암(天子庵) 등이 있다. 산 남쪽에는 높이 800m의 선암(仙巖)이 있다.

 

 

 

동쪽 사면에는 선암사를 중앙에 두고 주위에 향로암(香爐庵) · 선조암(禪助庵) · 대각암(大覺庵) · 운수암(雲水庵) · 청련암(靑蓮庵) · 대승암(大乘庵) 등 많은 사찰이 있었으나 6·25 이후 대부분 소실되거나 폐암(廢庵)되었다. 유서 깊은 대규모 사찰에 경로당 회원들은 감회가 깊었다.

 

은빛방송단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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