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해뜰마루

5월 2일부터 시작되는 "부안 마실축제" 준비를 위해 열심인 현장을 다녀왔다.

봉덕리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행사장은 생각보다 규모있고 짜임새있고 거대했다.

각종 편의시설, 즐길거리, 먹을거리, 조형물 등... 모두가 분주히 준비하고 있었다.

많은 예산을 들여 4, 5월에는 곳곳마다 많은 행사가 개최되나 단순한 일회성 볼거리로 끝나지 않고 작은 것 하나라도 오래봐도 좋을 명소로 만들어 가길 바래본다.

무엇보다 오늘이 있게 해주신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도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말았으면 한다.

단순한 선물 하나, 의례적으로 잡아주는 손, 가벼운 눈 인사도 좋지만...

어른이란, 노인이란 소외되어도 괜찮은 존재로 여겨져서는 안 될 것이다.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유산으로 받아볼 수 있는 여건 조성도 이 행사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사료된다.

진정으로 섬겨주는 섬김 받아야하는 사회가 되길 기대하면서, 성공적인 마실축제가 되길 기대하고 응원한다.

은빛방송단 서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