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부안마실배 전북 동호인 테니스대회
4월 마지막 주말(4/26-27) 양일간 전북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부안 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첫날(토요일)에는 128명이, 두번째 날(일요일)에는 78명이 경쟁을 벌였다.
첫날 대회(취미로 하시는 분들)는 전주에서 참석한 팀이 1위를 차지해 상금 100만원을, 두번째 날에는 수준급에 달하는 팀들이 참여하여 경쟁을 벌였다.
테니스는 신사들의 스포츠로 알려진 경기답게 심판도 없이 서로의 합의로 진행 되었으나 서로의 의견차는 없었다.
관중은 그리 눈에띄지 않았지만 선수들과 관계자들, 가족간의 응원으로 조용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부안인들의 넉넉하고 여유있는 경기장 모습이 취재자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이틀간의 경기는 저녁 7시 반에야 끝을 맺었고 채효석 회장님은 준우승 팀까지 싸인볼을 즉석에서 건네 위로하시고 양일간의 경기를 마무리 하였다.
바람은 있었지만 경기를 하는데는 지장을 주지 않았다.
누구랄것도 없이 경기장 정리에 합심하는 모습들이 카메라의 눈을 따뜻하게 했다.
역시 부안인들의 여유로움이다.
따뜻한 마음을 함께 안고 왔다.
은빛방송단 서효석 기자
소통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