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영그는 교정 1. 말괄량이 합집합

2. 길모퉁이 헌책방

3. 풍선속의 종이학

그때 그 시절 지금은 40이 훨씬 넘은 엄마들, 말도 많고 꿈도 많던 여중 3학년으로 돌아가 이미 세상을 떠나신 부모님과 스승님도 있겠지만 그들을 그리워하며 밤새워 읽혀질 순정의 청소년 장편소설집이 드디어 책으로 나왔다.

부안출신 최균희 박사(문화예술)가 연이어 낸 청소년 장편소설 《말괄량이 합집합》, 《길모퉁이 헌책방》, 그리고 《풍선속의 종이학》 세 편이다.

꿈과 열정으로 살아가는 원더우먼 최균희 작가는 동화뿐만 아니라 소설, 시, 수필, 동요, 노랫말 등 전 분야를 석권하는 재주꾼으로 한국문단에서 오랫동안 기억될 여성작가로 자리매김할 것(김종성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고문)으로 보고 있다.

최균희 작가는 197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아기 참새）이후 창작동화집 <아기 참새>, <동전 한 닢의 편지>, <꽹과리 소년> 외 20여권, 글쓰기 지도서 <재미난 이야기 글쓰기>, 동시집 <아이와 달맞이꽃>, 한영 동화집 <아기 참새>, 장편소설 <평양기생학교 스캔들> 가사동화집 <도미노와 칭찬바이러스> 단편소설집 <라인강의 푸른 날개> 등 저서 30여권을 출간한 중진 작가이다.

언남중학교 교장과 추계예술대학교 문창과 외래교수를 역임한 최균희 작가는 한국문학예술상, 한국아동문학창작상, PEN문학상, 김영일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사)어린이문화진흥회 이사장, 국제PEN한국본부 부이사장,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자문위원, 계간문학작가회 자문위원, 한국문인협회 문인극기획위원, 한국동요작사작곡가협회 이사, 송파문인협회 고문, 그리고 (사)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장 등으로 활약 중이다.

은빛방송단 박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