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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도 다정한 송석진님.(은빛경로당행복도우미)

작성자: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작성일: 2025-07-11   조회수: 18   

상서면 저기마을 송석진님

목소리도 다정한 어르신이다.

 

매일 같이 날이 밝으면 상서면의 중심이고 소재지인 저기마을 거리의 쓰레기 한점 그냥 두고 보지 못하는 청결 지킴이가 되어버렸다.

 

이곳은 농협의 농자재판매장이 있고, 저기마을과 인수경로당이 있는 상서면의 중앙통이다.

 

경로당 문은 항상 열려있고 청소도 청결하게 잘되어 인심의 향기도 넘친다.

특히 폭염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편하게 쉬어 갈 수 있도록 경로당의 문을 여는 일도 철저하다.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이지만 반갑고 다정한 인사는 변함이 없다. 아침은 잘 먹고 지난밤에 무더위 속에서 잠은 잘 잤는지 인사도 철저하다. 때로는 걷는 모습이나 얼굴을 보고 어디 불편한 것인지 질문도 자상하다.

 

이제는 이웃이 한 가족이 되어, 만나면 자연스레 입은 옷의 맵시, 걷는 모습, 즐거운 표정인지를 한순간에 파악하는 느낌도 민감하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디가 불편하고, 어디가 고통스러운 것까지도 알게 된다. 이제는 사사로운 이야기를 다정하게 들어주는 말동무가 되어주고 있다.

 

때로는 했던 말을 또 하고, 며칠 전에 한 말을 반복하여도 참을성 있게 듣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도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한 점도 적지 않다.

 

이제는 일자리를 성실하게 하는 사람을 뛰어넘어, 사람들이 사는 평범한 생활의 진리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모범적인 온 고을 어른이 되어버렸다.

 

 

 

은빛방송단 김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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