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면 와하경로당에서는 다듬이 방망이를 활용한 지역공동체 여가활동이 한창입니다.

열정적인 강사님의 리듬에 맞춰 어르신들께서 소리를 높여가며 열심히 배우고 익혀가고 있습니다.

‘다듬이 난타’는 어르신들의 유연성을 높이고, 심폐 기능과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신체 근육을 강화하고 손운동을 통한 뇌 기능 활성화로 인지능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개구리가 개골개골, 얼씨구 좋다!

가세가세 어서가세, 쾌지나 칭칭나네!

노세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 못 노나니!”

자진모리장단에서 시작해 국거리장단으로 조용히 마무리되는 수업은 부안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노랫말과 흥겨운 장단으로 어깨춤이 절로 나고, 신명과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입니다.

은빛방송단 이정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