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지없이 폭염경보가 내렸다.

13:00 주산면사무소 옆 게이트볼장에는

게이트볼 경기가 한창이었다.

이길수회장을 비롯한 어르신들의 게이트볼 경기로 열기가 가득했다.

여러 대회에서 좋은 결과도 있었고 앞으로의 시합에 대비해 연중 무휴로

연습에 열중이라고 한다.

몇몇 연로하신 분들도 날씨가 시원해지면 경기장에

나올 거라며 개인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존경스럽기만 하다.

젊으나 나이를 먹으나 경기에는 양보가 없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형 선풍기와 에어컨이 쉬지 않고 돌아가

쾌적한 환경 속에 게임을 즐긴다는 것, 감사한 일이다.

어느 어르신은 게임이 잘 풀리지 않는지

"칠십대가 얼쩡거리니 게임이 잘 풀리지 않는다."며 볼멘소리를 한다.

은빛방송단 서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