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이 최고의 건강 관리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작은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노년기에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생활 속 관리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첫째,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하는 것입니다. 여름철 폭염 시에는 경로당, 마을회관, 주민센터가 무더위 쉼터로 지정돼 운영됩니다. 냉방시설이 마련돼 있어 집에서 혼자 더위를 견디기보다는 쉼터에서 이웃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둘째, 정기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나이가 들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환에 쉽게 노출됩니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건강검진과 독감·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제때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셋째, 경로당 여가·건강 프로그램 참여입니다. 노래교실, 건강체조, 취미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건강 관리와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또래와 어울리며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넷째, 안전한 생활 습관입니다.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할 경우 약봉지에 시간대를 표시하거나 전용 약통을 이용해 중복 복용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휴대폰을 지참해 위급 상황에 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처럼 작은 실천들이 모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만들어 갑니다. 생활 속에서 하나씩 실천하며 스스로를 지키는 지혜가 무엇보다 큰 힘이 됩니다.

은빛방송단 이정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