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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부안(生居扶安)

작성자: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작성일: 2025-09-18   조회수: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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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영조는 암행어사 박문수에게

"우리 조선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 어디냐?"고 하문했는데

어사 박문수는 거침없이 "물고기, 소금, 땔나무가 풍부한 전라도 부안입니다."라 하였다.

 

916() 14:00 주산면 화정길 주산정원 차경당에 다녀왔다.

운명처럼 만난 차경당.(거주자가 친히 지음)

인생의 전환점, 집수리 이야기, 정원 만들기와 시행착오의 즐기기 등을 소개하고 25년을 중국에서 건설업을 하다 지병을 얻어 마지막 삶의 종착지를 생거부안이라는 우리 고장을 택한 이야기.

60대 중반을 넘어 오며 겪었던 이야기.

 

600여 평의 거주지는 담을 없애고

지나는 사람 지나는 바람, 하늘에 흐르는 구름 한 점.

넓게 익어가는 풍성한 들.

하루 종일 삶을 실어 나르는 멀리 보이는 고속도로를 보며

모두를 품으며 운명처럼 정착했다 한다.

한편의 와도 같고 에세이 소설 같기도 한 그의 삶.

참석자 모두가 고난을 이기고 이겨 온 지극한 이들인데도 감동은 누렇게

익어가는 부안의 풍요로운 들 만큼이나 넘실댔다.

 

살고 살아간다는 것

모두가 부안인임을 자부하며 자랑하며 위로를 주고 받으며

넉넉한 노년의 삶을 날마다 감사를 더하여

우리 생거부안에서 서로를 돌아보며 보듬어 삽시다

살기 좋은 우리 부안에서.

 

 

 

은빛방송단 서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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