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는 지난 7월 11일 10시 본회 3층 대회의실에서 제15대, 16대 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김두봉 연합회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부안ㆍ김제 이원택 국회의원, 권익현 부안군수, 김광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제15대 김종열 이임회장은 “4년 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지난 선거에서 대의원들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함을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일상으로 돌아가 남은 여생을 지회 발전과 노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제16대 김성태 신임회장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우리 회원님들의 뜻과 500여 대의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제16대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장에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자랑스런 노인! 존경받는 어르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정을 바쳐 봉사하며 앞으로 노인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미력한 힘이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4년간 헌신과 열정으로 어르신 복지증진 및 권익신장을 위해 힘쓰신 김종열 지회장님께 그간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제16대 김성태 지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476개 경로당 회장과 어르신들이 화합하고, 노인회를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지난 6월 10일 지회장 선거 과정에서 서운한 감정들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낙선한 지회장과 당선된 지회장이 서로 손을 잡고 위로와 축하를 받는 멋진 화합의 장을 연출한 모습에 부안군 회원들과 군민들에게 흐뭇한 모습으로 정치인 선거에 모범이 된 사례를 보여주어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