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사 벚꽃축제 마지막 날 (4월6일 일요일)
벚꽃은 이제 막 개화가 시작되었다
요소마다 경찰관및
행사 관계자들이 입구에서
부터 주차장 기타 곳곳에서 방문객들의 안내와
안전을 위해 수고에 여념이 없었고 셔틀버스는 연신 방문객들은 실어
나르느라 분주하고 그
봉사도 오늘이 마지막 날이며
어느 행사 관계자는 수요일(4월 9일) 경쯤에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개암호수는 가뭄으로
수위가 많이 낮아졌고 갈증이 난 듯한 호숫가 소나무는 물이라도
마실듯 호수를 내려다 보고있었다
물오리들은 연실
물속을 들랑거리며 먹이를
찾고 있었고 길가 조팝나무 꽃도 수선화도 만개하여 꽃구경 나온 이들은 분주히 카메라에 담는다
오전엔 바람 한 점 없는 그야말로 따스한 봄 햇살만 가득했다
다소 좁긴했으나 모두가 산책길을 이용하고
서로 양보하며 질서를
지키는 모습이 우리 부안인들의 넉넉한 여유를 보여주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다
무엇보다도 산불
예방을 위해 소방관들이 대비하고 있어 마음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웠다
며칠 뒤 벚꽃이 만개하면 한번
더 올 예정이다
은빛방송단 서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