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면 저기마을 경로당 봄나들이-1
2025.4.19. 상서면 저기마을 경로당회원들은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나들이를 갔다. 남8, 여14 회원 합계 22명이 모두 다 들뜬 마음으로 참여하였다. 국가정원 답게 정원을 가득하게 장식한 활짝 핀 튤립들은 아름다운 미소로 우리들을 환대하였다.
아름다움에 반하여 우주인들도 놀러 온다는 순천만! 구석구석 매력이 넘치는 광활한 잔디길. 단아한 호수가 신비로움을 자아냈다.
미래의 밑그림을 그리는 우주. 생명을 상징하는 물이 넘치는 호수정원. 자연을 편안하게 품고 있는 순천만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만끽하였다.
바다 멀리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며 피를 토하다, 조약돌처럼 변해버렸다는 사연을 간직한 피를 머금고 있는 꼬막, 목에서 붉은 피를 토하며 펄으로 쓰러져 버린 꼬막 여인. 그 꼬막정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특히 삼산이수(三山二水)식물원은 식물의 탄생과 진화의 시간여행을 한 눈으로 볼 수 있었다. 특히 순천만의 동천의 뱃길따라 순항하는 “정원드림호”, 순천만의 습지로 4.6KM를 달리는 “스카이큐브” 순천만의 습지까지 안내하는 “갈대열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다양하였다.
실 개천에도 봄날이 깊어지니, 왕버들 사이로 흐르며 시냇물을 이루고, 계절마다 다른 색을 피워내는 아름드리 꽃밭, 잔디광장을 즐길 수 있는 순천만은 기억에 남는 즐거운 하루 나들이였다.
은빛방송단 김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