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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안국가유산 야행

작성자: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작성일: 2025-09-22   조회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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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해가 저물어갈 무렵부터 부안이 들썩인다.

 

오지게도 가물고 뜨거웠던 햇살
언제 그랬느냐는 듯 해는 서산으로 지고
바람은 자는데
들썩임은 군청 일원에 일어난다,

하늘과 조상,
아깝게 자라온 부안초등들의 고사리같이 피어나는 솜씨로
한마당으로 아울러진 풍요의 노랫소리

세상 글자 쌓아본들 하늘에 닿을 수 있을까,
꽹과리가 별밭에 오르면 땅을 박찬 징소리,
장고가 춤새를 이루고 상쇠는 달을 밟고 깃발을 널어 부안을 노래한다,
누렇게 익어 난 노년의 살내음이
검고 깊은 주름살이
살기 좋고 살찐 우리 고장이 비 되어
온 밤을 적셔 내린다,
바람은 다 도망가고 없다,

넘침도 부족하여 내일 저녁까지 이어진다 한다,

 

 

 

은빛방송단 서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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