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3일 어르신 및 다문화에 관심이 많은 국제로타리 3670지구 부안지역 4개 로타리클럽이 함께하는 지구보조금사업 ‘다문화가정 고향나드리’ 항공권 전달식이 부안군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전달식은 지구보조금사업의 일환으로, 부안 관내 다문화가정에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행사에는 부안고창지역대표 김학배, 부안고창지역특별대표 최원제, 부안RC 윤지훈 회장, 부안변산RC 김정환 회장, 부안서해RC 신철용 회장, 그리고 부안해당화RC 김미화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다문화가족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올해 본 사업의 주관 클럽인 부안서해로타리클럽 신철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 타국에서 고향을 등지고 한국에 정착한 다문화가정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고국의 향수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자녀들에게도 어머니의 고향 문화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다문화가정 고향나드리 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총 70가정, 300여 명이 수혜를 받는 등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이해 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습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부안지역 클럽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은빛방송단 박재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