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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문학의 산실(産室) 청림

작성자: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작성일: 2025-09-09   조회수: 18   

 

격주로 매호 5천부 가까이 발행하는 부안저널은 기고하시는 분들이 열다섯 분이 넘습니다.

대부분 60세가 넘으신 원로들이신데 그래서 그런지 편집하기 전 글을 읽어보면 글이 모두 매끄럽고 논리가 정연하여 읽을 때마다 저도 깜짝 놀랍니다.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지만 누구나 60까지는 젊은 혈기와 왕성한 의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해서 금자탑을 쌓아 놓기도 하고 농사일이나 직장 일에 충실하여 보란 듯이 결과물을 내놓기도 하며, 여생을 유유자적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면서 제2의 인생을 계획하며 서예나 그림, 창작활동을 하거나 더 나은 사회를 위하여 꾸준히 헌신 봉사하기도 합니다.

세상은 젊은이들이 이끌며 밀고 나가는 것이 아니고 은빛 세대들이 마음과 힘을 모아 이끌어 나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필가로 칼럼니스트로 90세를 훨씬 넘기신 청림 고재흠 선생님은 막힘이 없이 다방면으로 박학다식함에 놀람을 금할 수 없는데 시나 모든 글들이 아름답고 이론이 정연하여 또한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곧 출생지인 상서면 청림마을에 부안의 문인들이 청림문학비를 건립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따금 들여다보면 생가는 낡아 다시 조촐하게 건립했지만 모든 것이 옛날 그대로인데 감나무는 떫은 맛이나 생김새도 변함이 없이 그대로입니다.

이제 청림선생의 문학비가 세워지면 청림마을을 부안 문학인들이 구심점으로 큰 구실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청림은 재경청림향우회가 잘 운영되고 부안청림 천문대가 있어 밤하늘의 별천지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청림에 청림문학비가 세워지면 청림의 집과 함께 청림은 부안문학의 중심이 되고 많은 작품의 산실(産室)이 될 것입니다.

 

 

 

은빛방송단 박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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