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누구나 스승은 있다.

작게 크게 때론 보이지 않게 느끼지 못할지라도 현재의 나를 있게 해 준 사람

자연환경까지도 우리의 스승이 될 수 있다.

조촐하나마 우리 몇몇은 밭에서 일하시는 그분을 초대해 작은 모임을 가졌다.

한사코 사양하며 마다하시는 소박한 그분이 현재 우리의 스승이시다.

삼겹살과 갑오징어로 상을 차렸다.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도 메시지와 전화로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서천 군산 부안 전주 등 여러 곳의 문인들을 육성하시고

지금도 지도육성에 주야 거리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으시고 열정으로 헌신하시는 모습은 오로지 사랑이시다.

모임 후에도 저녁 10시가 넘도록 창작 활동에 관한 내용을 열강하셨다.

누구에게나 다 스승이 있다.

특벌한 날이 아니더라도 이웃 친척 지인들에게도

사랑을 정을 전할 수 있는 장을 가져보자.

훨씬 행복해 질 것이다.

돌아오는 길

나는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어떤 모습으로 비춰 지는지

곰곰이 되새겨 본다.

누군가의 관심의 대상이 된다는 건 참으로 행복한 삶이라 본다.

이런 기회를 주시고 갖게 해 준 모든 이에게 감사한다.

은빛방송단 서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