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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열정의 거름일 뿐 ~" 부안이 발견한 '여든의 청년' 서효석 기자

작성자: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작성일: 2026-01-28   조회수: 7   

[인터뷰] "실패는 열정의 거름일 뿐"부안이 발견한 '여든의 청년' 서효석 기자

 사람은 관계의 동물이라 했던가. 홀로 있으면 어울리고 싶고, 함께 있으면 자신만의 시간을 갈구하는 묘한 본성을 지닌 존재. 10여 년 전,

 정든 경기도를 떠나 부안 주산면에 정착한 서효석(77) 씨를 만났을 때 가장 먼저 느껴진 것은 그런 인간 본연의 품격과 온화한 신사의

 매너였다.

굴곡진 현대사, 그리고 예기치 못한 시련 전남에서 태어난 그의 젊은 시절은 순탄치 않았다. 광주에서 시국 시위에 참여했다가 반강제로 입대해 5년간 군 복무를 마쳐야 했고, 이후 상경하여 40여 년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누구보다 성실히 일터를 일궈왔다. 하지만 삶은 때로 가혹했다. 노후를 위해 마련한 토지는 규제에 묶여 큰 타격을 주었고, 믿었던 동업자의 배신은 평생 일궈온 모든 것을 앗아갔다. 천성이 자연을 사랑했던 그는 결국 10년 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처가가 있는 부안으로 내려와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멈출 수 없는 에너지, '청년 노인'으로 거듭나다 활동적인 성격의 그에게 낯선 시골 생활의 외로움은 견디기 힘든 숙제였다. 관공서 봉사활동 등 문을 두드렸으나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았다. 그러다 2년 전 마주한 '노인 일자리' 사업은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방송단 활동을 시작한 그는 지난해에만 무려 108개의 기사를 쏟아내며 명실상부한 베테랑 기자로 우뚝 섰다.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명석한 두뇌와 넘치는 에너지를 가진 그를 사람들은 청년 노인이라 부른다.

부안의 문학가이자 기록가로 살다 현재 그는 취재 현장을 누비는 것뿐만 아니라, 평소 틈틈이 집필해 온 시()부안 저널에 고정적으로 연재하며 문학적 갈증도 해소하고 있다. 부안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미처 다 발산하지 못했던 에너지가 기자시인이라는 이름을 통해 비로소 탈출구를 찾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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